[우테코 프리코스] 프리코스 전체 회고

2주차 피드백에서 블로그 작성 보다는 소감문 작성에 더 신경 써 달라고 하셨던 것이 기억이 나서 3주차, 4주차 미션들은 블로그를 작성하지 않고, 소감문과 코드 작성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

 

결국 4주동안의 프리코스 과정이 모두 끝나고 제출을 완료하였다. (수고했다 내 자신..)

 

프리코스를 수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코드가 아름다울때 느꼈던 희열감이다.

프리코스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이 읽기 쉬운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다. 메서드를 분리하고, 클래스를 분리하고, 더 간단한 코드, 역할이 분리된 코드에 대해 고민하면서 객체 지향적 사고에 이해도 깊어진 것 같다.

 

1, 2 주차에서는 객체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코드를 구현하였다. 3주차 미션에서는 mvc 패턴과 계층의 분리에 초점을 맞추어 코드를 작성하였다. 최종적으로 4주차에서는 이전 미션들에서 느낀 점과 공부한 점을 종합하여, 가독성이 좋고, 역할의 분리가 명확한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프리코스 기간 동안, 매일 과제에 몰두하며 주변에서 "거북목 되겠다" 라는 걱정을 듣기도 하였다. 하지만, 고민의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고, 성장하고 있다는 뿌듯함 덕분에 주차가 반복될 수록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또한 매 주차 과제가 끝난 후 디스코드에서 다른 크루들과 고민을 나누며 지식을 공유하는 것도 참 좋은 문화라고 느꼈고, 이 문화에 참여하는 모든 크루들이 멋있게 느껴졌다. 

프리코스가 끝나고 과 후배를 만나서 프리코스 후기를 알려주고 내년에 꼭 하라고 추천해 주기도 하였다. 우테코가 기능 구현에만 급급했던 나에게 좋은 코드가 무엇인지 깊이있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도 이를 경험해 보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이제부터 1차 결과 발표 전까지 4주동안 했던 프리코스를 회고하고 최종 코딩테스트를 준비할 것이다. 최종 코딩테스트 합격을 목표로 아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것이다.

 

1. 우선 피드백과 코드 리뷰내용, 나의 회고록들을 정리하여 어떻게 코드를 구현할지 나만의 방식을 정리할 것이다.

 

2. 1주차 ~ 4주차 문제를 5시간을 재고 푸는 연습을 하면서 빠르게 구현하는 능력을 기를 것이다. 

- 숫자야구: 구현 및 리펙터링(3시간) + 테스트 코드 작성 및 리펙터링(1시간 반)

- 자동차 경주: 구현(2시간) + 테스트 코드 작성 및 리펙터링 (2시간)

- 로또: 기능명세(1시간) + 구현 및 리펙터링(4시간)

 

문제를 풀다보니 기능 명세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기능 구현을 하면서 리펙터링을 동시에 하는 습관이 있어 기능 완성 시간이 늦어졌다. 

기능 명세를 최대한 빠르게 간단하게 하고 우선 리펙터링보다는 기능 구현을 빨리 하도록 하고, 일단 돌아가는 쓰레기라도 만드는 것을 목표로 계속 학습 중이다.

 

3. 6기 문제에 포함되지 않았던 지하철 노선도, 지하철 노선도 경로조회, 자판기, 페어매칭, 온보딩, 점심메뉴추천 문제를 풀어보며 새로운 문데에 대한 구현 능력을 기를 것이다.

 

4. 위 문제들을 하나씩 풀면서 헷갈리는 문법이나 유용한 API 들을 따로 정리하여 나만의 데이터베이스를 쌓고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 것이다.

 

프리코스가 끝나서 잠시 숨을 돌리나 싶었지만 해야할 일이 정말 많이 남은 것 같다. 우테코에 꼭 붙고 싶은 열정으로 남은 기간도 열심히 노력해서 꼭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화이팅